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하여 어지럼증 예방하기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우리 일상생활에서 가끔 겪게 되는 어지럼증 종류와  예방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하기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합니다.

1. 어지럼증이란 무엇인가?

  어지럼증은 정신을 잃을 것 같거나 멍하거나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을 비롯하여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정지해 있는데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등의 모든 증상을 포괄하는 말입니다.  어지럼증은 전체 인구 중 20%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한 증상이지만, 환자마다 호소하는 양상이나 원인 질환이 다양하여 진단이나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환자들은 이런 증세가 대부분 빈혈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빈혈에 의한 경우는 매우 드물고 오히려 피곤하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몸의 감각을 통합하는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된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지럼증은 원인 질환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대부분 일시적이며 양호한 예후를 보이지만, 어지럼증 자체가 중요한 신경학적 질환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질환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약간 어지럽다고 생각되는 느낌

  어지럼증 중 가장 흔한 증상으로 감기나 독감의 흔한 증상 중 하나인 머리가 띵하거나 멍한 느낌을 의미합니다. 보통 동반된 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혈압이 낮거나 갑자기 일어날 때에 수 초 동안 어지러운 느낌이 있는 경우는 순간적으로 뇌로의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기립성 저혈압으로 여러 번 경험하는 경우가 많고 대개 나이가 많아질수록 빈도가 잦아질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약, 항우울제, 항간질제, 항파킨슨 제 같은 약물도 원인이 될 수 있고, 빈혈이나 과음 또한 원인일 수 있습니다. 

 

2) 현훈증상

  자신이나 주변 환경이 빙글빙글 회전하거나 움직인다고 느끼는 경우로 고개를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머리가 움직일 때 증상이 악화되고 특정 동작이나 자세에 의해 유발되기도 하며, 심한 구역질이나 구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현훈증상은 주요 원인이 주로 내이의 감염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양성발작성체위성현기증,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편두통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현훈증상이 있는 경우 원인 감별 및 치료를 위해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3) 균형감각을 잃는 느낌

  대부분 서 있거나 걸을 때 중심을 잘 잡지 못하고 넘어질 것 같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원인으로는 말초 신경병증,  뇌졸증, 근골격계 장애, 전정 장애, 소뇌장애,  파킨슨병 등이 있고 이상이 생긴 위치에 따라 동반하는 증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동반될 수 있는 증상들은 현훈, 감각이상, 발음장애, 근력약화, 행동이 점점 느려지는 증상,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현상 등입니다.

 

4)  몸을 가누기 어려운 어지럼증 

  몸을 가눌 수 없거나 정신을 잃을 것처럼  정신이 혼미하거나 아득해지는 느낌을 의미합니다. 실신성 어지럼증이 있는 경우 대개 눈앞이 깜깜해지며 앞이 잘 보이지 않고 앉거나 누워야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서 있거나 앉은 상태에서 발생하며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식은땀이 날 수 있으며, 서 있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심하게 다칠 수도 있습니다. 심부전, 부정맥, 미주신경 발작 등에 의한 심장 박출량 감소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대개 들을 수는 있고 본인이 쓰러진 것을 기억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시어 전문가의 정확한 검진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

 

5) 심인성 어지럼증 

   머리 안에서 빙빙 돌거나 뜨는 느낌 등이 혼재되어 있는 비특이적인 어지럼증을 말합니다. 비특이적 어지럼증은 종종 호흡과 관련이 있으며, 보통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발생하고 20분 이상 점차 증상이 심해지다가 약해지면서 소실됩니다. 불안장애, 공황장애, 광장 공포증, 우울증 등 다양한 심리적, 정신건강의학적 상태에 따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을 검진할 때에는 어지럼증이 어떠한 현상으로 나타나며, 얼마 동안 지속되며, 어떻게 하면 유발되는지,  같이 일어나는 증상은 무엇인지 등을 정확히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질병이 있는지 여부와 복용 중인 약물이나 음주 상태에 대해서도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어지럼증은 움직일 때 심해지고 움직이지 않으면 가라앉는 특징이 있으므로, 어지럼증이 심할 경우에는 편한 자세로 눕거나 앉아서 눈을 감은 상태로 움직이지 않고 휴식을 취합니다. 가만히 휴식을 취하고 있으면 몇 분이 지난 후 어지럼증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2. 어지럼증 예방방법과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 특별한 증상 없이 아주 미미한 어지러운 느낌이 드는 경우에는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내가 너무 과로한 적이 있는지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 경우가 있었는지를 자체적으로 점검해 보고 눈을 감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증상이 나아지는지를 관찰해 봅니다. 그리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 

 

● 어지럼증이 심하여 몸을 가누기 힘든 경우에는 편한 자세로 누워서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면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어지럼증이 심하여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갑작스러운 두통 가슴통증, 호흡곤란,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매스꺼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뇌혈관 질환과 연관될 수 있으니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어지럼증이 평상시 느끼는 증상과 약간의 차이나 다르다는 느낌이 오는 경우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어지럼증은 특히 뇌혈관 질환과도 연관될 수 있으니 평상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충분한

휴식과 지속적인 건강관리 그리고 본인이 느끼는 증상이 평상시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평상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하면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아가게 해 줍니다.